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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일)에 아이들과 함께 한국교회 첫 교리당이 있는 초남이 성지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러 갔습니다.
많은 순례객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한 후 전라도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했던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에 갔습니다.
성지에 계신 도미니카 수녀님께서 우리나라 최초의 신앙공동체가 시작된 곳이라며 생가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3월 12일(일)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전주인라롤러경기장에서 롤러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처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동생들을 위해 언니들이 옆에서 가르쳐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전라도 어린이창의체험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VR체험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3월이 되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아미고의 집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있네요.
사진은 지난 3월 2일에 있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입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아미고의집 5명의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에서 목적지인 속초로 가는 도중 청평에 들려서 송어 얼음낚시를 하였지만 기대와는 달리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낙담한 저희에게 주변에 낚시하시던 분이 너그럽게 가진 것을 내어주시어 맛있게 송어회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속초에 워터파크에서 오붓하게 야외 수영을 즐겼고 마지막 날은 강원 횡성 황병산에 자리 잡은 대관령 눈꽃마을에서 봅슬레이 눈썰매를 탔습니다. 여럿이 한 몸이 되어 타는 봅슬레이는 우리를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어 주어 기쁨과 어려움 그리고 불편함을 나눈다는 것이 무엇이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